‘야구하는 창렬·하늘이, 진행하는 재용이’
김창렬 이하늘 정재용 등 그룹 DJ D.O.C의 세 멤버들은 요즘 저마다 자기 개성에 맞춰 ‘따로 또 같이’ 활동하고 있다.
한때 이들은 ‘연예인 가운데 신문 사회면에 가장 많이 나온 사람들’이라고 불릴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원래의 활약해야할 무대인 연예면에 자주 등장하며 ‘예능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창렬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복불복 Ⅱ’ 등의 방송 활동을 통해 ‘악동’에서 ‘바른 사나이’로 인정받았다. 이하늘도 김창렬과 함께 ‘천하무적 야구단’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고정 패널로 출연해 주가를 높이고 있다.
정재용 역시 얼마전 휘말렸던 폭행 시비에서 벗어나 3월31일부터 방송한 케이블채널 QTV의 ‘바나나’에 진행자로 나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