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장동건 다큐도 새출발

입력 2010-05-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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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꼼꼼히 기획…계획 재정비
내일 돌아오면 당분간은 휴식


‘새신랑’ 장동건(사진)이 오랫동안 준비한 빈곤퇴치 다큐멘터리 제작을 새롭게 정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 후 본격 제작에 나서려던 다큐멘터리는 제로에서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얼마간의 휴식을 취한 후 처음부터 다시 제작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고소영과 결혼한 장동건은 8일 오전 4박6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2008년 12월 세계식량기구(WFP) 홍보대사로 위촉돼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장동건의 결혼 후 행보는 다큐멘터리 제작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빈국에서의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장동건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재정비하는 것은 기획과정에서 좀 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장동건은 3월24일부터 일주일간 라오스를 방문해 현지 무상급식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등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다큐멘터리 준비를 해 왔다. AM엔터테인먼트 측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하면서 더 깊은 전문성과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철저한 준비단계를 거친 후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동건은 10월1일 크랭크인하는 강제규 감독의 새 영화 ‘마이 웨이’로 결혼 후 첫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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