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 커플룩 신혼여행…“감사합니다”

입력 2010-05-03 17: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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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3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일 결혼식을 올린 새내기 부부 장동건·고소영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장동건·고소영은 이날 오후 6시5분 인도네시아 덴파사르행 대한항공 KE629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3시30분께 신혼 첫날밤을 보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체크아웃한 후 4시43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하얀색 밴 승합차에서 내린 장동건과 고소영은 진 캐주얼 차림의 커플룩으로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등장에 공항은 200여 명의 팬들과 여행객 등이 몰려 톱스타의 결혼을 실감케 했다.

이들은 “행복하게 사세요” “결혼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장동건과 고소영은 이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범 납세자인 장동건은 고소영과 함께 4시47분 국제선 탑승 1번 게이트 옆 VIP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국 심사대로 향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두 사람의 출국 모습을 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50여 명의 취재진들은 장동건 측과 합의해 일정한 포토라인을 만들고 임신 중인 고소영의 안전에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10명의 경호원은 오후 4시 전에 공항에 도착해 부부의 동선을 체크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피해를 줄이며 출국을 도왔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에는 2명의 매니저가 동행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4박 6일의 신혼여행 후 서울 흑석동 모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인천공항|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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