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부인도 그리스 제쳐…선수 부인, 애인 미모 월드컵 16강 진출

입력 2010-06-12 1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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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고고 마츠로코스타 vs 이혜원

한국 축구가 '커플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중인 ‘커플 월드컵’에서 한국이 B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 6으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이 설문조사는 2010 남아공월드컵 32개국 간판 선수와 그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의 외모를 온라인 투표로 평가하는 이벤트. 실제 월드컵과 똑같이 조별 리그 이후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어 승점을 통해 가장 잘 생기고 예쁜 커플을 가린다.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첫 경기를 갖는 한국과 그리스에선 각 팀 대표 선수로 안정환(다롄)의 아내 이혜원 씨와 트라이아노스 델라스(아테네FC)의 모델 출신 아내 고고 마츠로코스타가 대결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이혜원씨가 7300여명이 투표한 결과 이혜원 씨가 56%의 지지율로 마츠로코스타(44%)를 제치고 승리했다.

또 17일 한국과 맞설 아르헨티나에선 파블로 모체(보카 주니어스)의 아내 룰리 페르난데스가 대표로 나와 5000여명이 투표한 결과 이혜원 씨가 51%-49%로 근소하게 뒤져 있다.

아르헨티나 룰리 페르난데스 vs 이혜원


23일 한국과 B조 최종전을 갖는 나이지리아는 느왕쿼 카누(포츠머스)의 아내 아마라치 오니에아도르가 출전해 현재까지 3500명이 투표한 겨로가 이혜원 씨가 93%-7%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다.

나이지리아 아마라치 오니에아도르 vs 이혜원


이에 따라 한국은 '커플 월드컵'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6으로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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