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새 사령탑에 윤성효 감독

입력 2010-06-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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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윤성효(48) 숭실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구단 정통성을 이어가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수원은 15일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으로서 구단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고 지도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물인 윤성효 감독을 제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자진 사퇴한 차범근 SBS해설위원의 뒤를 이어 수원 지휘봉을 잡게 된 윤 신임 감독은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 2000년까지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코치를 맡아 아시안클럽컵, 아시안수퍼컵 2연패와 FA컵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박성화(55) 감독은 중국 프로축구 다롄스더 FC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 연봉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롄스더에는 월드컵대표 안정환이 소속돼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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