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최수종 “전우여, OST 부르자!”

입력 2010-06-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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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뢰하·홍경민 등 출연진과 함께 참여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도.

최수종(사진) 이승효 등 KBS 1TV 한국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이 드라마의 OST에 참여했다. 최수종, 김뢰하, 홍경민, 이승효 등 ‘전우’의 출연진 8명은 1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드라마의 OST 수록곡 ‘친구여’를 불렀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분대장 역을 맡은 최수종의 제안으로 뭉친 이들은 친구를 그리는 서정적인 곡인 ‘친구여’를 통해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전우’ OST에는 ‘친구여’가 가수 김장훈이 부른 버전과 분대원 버전 두 가지로 수록될 예정이다. 최수종은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우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주는 곡”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전우’는 과거 75년부터 2년간 KBS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동명의 TV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전장에서 피어나는 전우애를 통해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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