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테이지] 내 생애 첫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

입력 2010-06-2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괘종시계가 노래를 하고, 찻잔들이 춤을 추고, 고양이가 급히 어디론가 달려가고, 연못에서 개구리가 뛰쳐나온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라벨의 ‘어린이와 마법’. ‘내 생애 첫 오페라’ 시리즈 5번째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다. 환상의 무대는 어린이에게는 마법의 세계로 성큼 들어가는 두근두근한 설렘을, 부모에게는 마음 속 유년기를 떠올리게 해준다. 7월10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며, 정민이 지휘하는 MFO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모스트보이시스 합창단, 이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