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칼라스, ‘하녀’를 노래하다 ‘오페라 2010’

입력 2010-05-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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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도 히트곡이 있다. ‘성악 왕국’ EMI 클래식의 독특한 콘셉트 음반. 2009년 한 해 동안 영화, 드라마, CF 등에서 쓰여 귀를 잡아 끈 명곡을 두 장의 CD에 빼곡히 담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소프라노의 전설’ 마리아 칼라스가 부른 ‘라 맘마 모르타(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하녀’의 삽입곡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로 그 음원이다. 이 곡은 1993년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필라델피아’에도 사용돼 세계 영화 팬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밤의 여왕의 아리아’, ‘청아한 아이다’, ‘여자의 마음’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리시도 도밍고, 안젤라 게오르규 등 최고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EMI클래식)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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