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이젠 아시안컵 우승이다”

입력 2010-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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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룬 축구국가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이 입국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공항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룬 축구국가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이 입국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공항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8월부터 시리아·이란·일본 평가전…축구협, 아시아 정복 ‘로드맵’ 공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다음 목표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 우승이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원년 대회와 60년 국내에서 열린 2회 대회를 거푸 석권한 이후 아직 우승한 적이 없어 아시안컵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51년 만의 타이틀 석권을 위해 대표팀의 개괄적인 로드맵도 일찌감치 완성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평가전을 갖는다”고 1일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8월11일 시리아, 9월7일 이란전을 홈에서 갖는다.

5월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렸던 1차 한일전에 이어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 한일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다음 주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의 성과를 분석하고 허정무(55) 감독의 거취 혹은 후임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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