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녀 “파라과이 우승땐 벗겠다”…리켈메 ‘누드 세리머니’ 약속

입력 2010-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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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벗는다?’

“팀이 우승하면 누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공언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에 이어 또 한명의 스타가 누드 세리머니를 공약하고 나섰다.

주인공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섹시 스타로 거듭난 파라과이 출신의 모델 라리사 리켈메. 파라과이와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지난 달 15일(이하 현지시간) 아순시온에서 휴대폰을 가슴에 꽂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휴대폰녀’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달 30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리켈메가 브라질 언론과 한 인터뷰를 인용해 “파라과이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라리사 리켈메가 누드 세리머니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켈메는 우승 시 아순시온 거리에서 파라과이 국기를 알몸에 그리고 거리를 활보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 잡지 맥심의 모델로 활동한 리켈메는 육감적인 몸매와 외모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월드컵 기간동안 최고 섹시 스타로 떠올랐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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