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감독 Go·Stop 선택은?

입력 2010-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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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스포츠동아 DB]

오늘 오전 10시 월드컵 결산 인터뷰…대표팀사령탑 유임 여부등 관심집중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월드컵 16강을 달성한 허정무 감독이 2일 오전 10시 대한축구협회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을 결산하는 인터뷰를 한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허정무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라 인터뷰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궁금하다.

대한축구협회와 기술위원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을 앞두고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들어 허정무 감독의 유임을 내심 원하고 있지만 아직 허 감독이 속내를 밝히지 않아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원년 대회와 60년 국내에서 열린 2회 대회를 거푸 석권한 이후 아직 우승한 적이 없어 아시안컵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51년 만의 타이틀 석권을 위해 대표팀의 개괄적인 로드맵도 일찌감치 완성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평가전을 갖는다”고 1일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8월11일 시리아, 9월7일 이란전을 홈에서 갖는다.

5월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렸던 1차 한일전에 이어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 한일전이 열릴 예정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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