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류스타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준 가운데 하루 만에 다시 연예계에 자살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 모 드라마 제작사 대표 이모(40·여)씨가 서울 신사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한때 유명 드라마를 제작하기도 했지만, 최근 부도가 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