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제효과 10조2000억원

입력 2010-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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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월드컵이 한국 경제에 끼친 파급효과는 10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가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 센터에 의뢰한 ‘2010남아공월드컵 성과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월드컵 관련 3D TV 수출증대, 거리응원 효과, 기업매출 확대 등 이번 월드컵의 직접적 효과는 3조7237억원이며, 국가브랜드 제고, 기업홍보 효과, 월드컵 관련 주가변동 등에서 발생한 간접적 경제효과는 6조4763억원으로 조사됐다.

직접적 효과에는 기업들의 3D TV 수출로 1조4985억원의 경제효과를 비롯해 약 180개 기업의 홍보, 프로모션 비용과 매출증대 효과로 1조2263억원, 박지성 이청용 등 선수 네이밍 라이센싱 제품 판매로 1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포함됐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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