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빨간 옷이 보이니 저는 들어가겠습니다.(두산 김경문 감독. KIA선수단이 잠실구장에 도착하자 연패중인 상대팀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피하며)
○최진행이랑 김태완 아메리칸 펑고 받는 게 재미있어 보였나봐.(한화 한대화 감독.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내야수 이대수가 외야에서 타구를 쫓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에)
○류현진 공략할 준비는 다 된 거지?(LG 박종훈 감독. 류현진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고참타자 최동수가 지나치자 장난스럽게)
○참 흐뭇한 경기였어요.(삼성 선동열 감독. 7일 강팀 SK를 맞아 연승을 해냈는데 경기 내용도 마음에 쏙 들었다며)
○48.(SK 모 관계자. SK의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이미 계산해본 듯)
○기회 생기면 뭘 해요. 그걸 잡아야죠.(롯데 장성우. 강민호의 팔꿈치 통증으로 기회가 더 생기지 않겠냐는 질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