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굿바이 박용하”…日서 콘서트 대신 추모헌화

故 박용하. 스포츠동아 DB

6월30일 세상을 떠난 박용하가 18일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추모헌화식’을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박용하의 소속사 요나 엔터테인먼트(YONA ENTERTAINMET)는 당초 17일, 18일 이틀간에 걸쳐 고인의 콘서트 개최가 예정돼 있던 동경국제포럼 A홀에서 추모헌화식장을 마련한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될 추모헌화식은 회사 관계자 및 고인의 가까운 지인들과 팬들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으로, 고인 가족들의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용하는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이듬해엔 가수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홍콩 영화 ‘첨밀밀’의 리메이크 드라마 ‘러브송’에 윤은혜와 함께 캐스팅됐으나 자살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