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범 김연아. 사진출처=송호범 트위터
송호범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쵸콜릿 녹화와서 피겨 여왕을 보았습니다"라며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예의도 바르고 무척 열심히 하더군요. 노래도 잘하고... 암튼 정말 팬이었는데 반가웠어요"라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사진을 공개했다.
19일 새벽 귀국한 김연아는 다음날인 20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여름특집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 3곡을 열창해 객석의 뜨거운 환호에 화답했다.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블랙 의상을 입고 나타난 김연아는 첫 곡으로 아이유의 '기차를 타고'를 부른 뒤 나르샤, 보아의 곡을 멋지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방송에) 다리가 길어보이게 나왔으면 좋겠다", "배에 힘주고 있다", "아침에도 식욕이 좋다. 입맛 없어 고민하는 분들 이해가 안간다"는 등의 솔직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연아 외에도 비스트, 채연, 구준엽, 원투가 출연한 '초콜릿'은 8월1일 방송한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