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CP 선정 4년연속 영예
현대건설이 최근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유명 마케팅 조사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의 2009년 연차보고서 평가에서 4년 연속 비즈니스서비스 산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LACP가 발표한 ‘비전 어워즈’ 부문의 ‘톱100 위너스’에서도 전 세계 기업 중 19위에 올라, 현대건설은 투명경영과 비전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설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전달의 명확성, 정보접근 용이성, 내용전개, 최고경영자 메시지와 창조성, 표지 디자인, 재무보고 등의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건설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LACP 시상식에는 역대 최다 수준인 전 세계 25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정보접근 용이성, 정보전달의 명확성, 표지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전체 평가순위 100위 안에 입상한 업체 중 국내 기업은 현대건설(19위)을 비롯해 기아자동차(9위), 금호석유화학(28위), 한국철도공사(49위), KB금융그룹(62위), 한국타이어(66위), 현대중공업(67위), 한국전력공사(80위), 아모레퍼시픽(81위), STX중공업(95위) 등 11개 기업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