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가드 김선형 남자농구 태극마크

입력 2010-07-2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승현 대체카드로 亞게임 출전
중앙대 가드 김선형(22)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팀에 합류한다. 26일 남자농구국가대표팀협의회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2차 합동훈련에 김선형을 포함해 14명의 대표팀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협의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1차 해외 전지훈련 성과를 평가한 후 동아시아대회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김선형을 대표팀에 소집하고 강병현(KCC)과 송영진(KT)을 제외했다. 김선형은 대학 선수로 아직 지명도가 떨어지지만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대회 대만과 결승에서 27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어 큰 주목을 받았었다.

대표팀은 2차 훈련 후 다음달 1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해외 전지훈련을 갖는다. 김승현과 함께 부상으로 빠진 하승진(KCC), 방성윤 김민수(이상 SK)에 대해서는 회복 정도를 계속 확인하며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