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전 1타점 2루타

입력 2010-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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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시즌 46호 타점…부상 복귀후 4연속경기 안타행진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1로 맞서던 6회 2사 2루에서 양키스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3일 오클랜드전부터 부상 복귀 이후 4연속경기까지, 총 5연속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또 이 2루타(시즌 17호)로 46호 타점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3타석에서 범타에 그쳐 타율은 0.291로 약간 하락했다.

양키스의 박찬호는 등판하지 않아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8회 양키스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2점홈런을 맞아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한편 추신수는 5회 1사 1루에서 그랜더슨의 펜스 직격 안타 때, 담장 맞고 튀어나온 타구를 잡은 뒤 강한 어깨로 2루로 뛰던 타자주자를 잡아내는 호수비도 보여줬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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