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박2일’서 폭력 사용?…이수근 해명

입력 2010-08-02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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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수근이 방송인 강호동을 적극 옹호했다.

이수근은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오프닝에서 ‘강호동이 다소 폭력적인 진행을 한다’는 일부 의견에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내 행동은)재미를 위한 연출인데 다른 멤버들이 리액션 등을 잘못해 내가 욕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강호동은)정말 자상하신 형님이다. 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도 손으로 못 죽인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강호동은) 절대 폭력적이지 않고, 재미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착한 형님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1박2일’ 방송에서 강호동이 멤버들을 때리거나 화를 내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자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강호동이 폭력적인 진행을 한다’는 의견을 의식해 내놓은 해명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22%(TNmS 집계)의 시청률을 보여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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