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하늘을 찔러라 꿀벅지가 될지니

입력 2010-08-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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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발을 앞에, 오른발을 뒤로하고 양손은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한다.

2. 오른다리를 뒤로 뻗으며 중심을 낮추고 양손은 위로 올린다. 고개를 들고 시선은 손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하체를 고정하고 양손은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낀다. 이때 고개를 좌우로 돌려 목운동을 병행한다. 목운동좌우 교대 5회 반복.

4.숨을 들이마시며 양팔을 높게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3회 반복.


주부의 골반기형은 체형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굽은 등은 자신을 더욱 움추러들게 한다. 특히 오랜 부부생활로 인한 골반의 좌우 벌어짐 현상은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미치며 수축력의 저하로 여성성을 상실하는 심각한 현상을 초래한다. 따라서 앞뒤로 골반을 벌려주고 하체의 탄력을 유도하는 요가동작을 추천한다. 또한 상체를 펴고 가슴을 확장하며 양팔을 뒤로 들어올리는 자세를 통해 팔뚝살 제거는 물론 오십견에 시달리는 주부를 해방 시켜줄 수 있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고 위를 바라보는 목운동을 병행한다면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얼굴부기를 제거하며 가는 목선을 만들어준다. 주부도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 여자는 할머니가 되어도 아름답게 늙고 싶은 소망을 간직하며 살아간다. 아내, 엄마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자신의 건강에 소홀한 주부들이여! 역동적인 요가의 세계에 빠져보자. “남편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군요?”라는 질문을 받을 것이다.


※ 효과
1. 골반의 균형을 회복하고 하체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2. 어깨와 가슴을 확장하고 오십견을 예방한다.
3.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돕고 중심 잡는 능력이 향상된다.


※ 주의: 4번 동작에서 개인의 유연성에 따라 양팔을 들어올린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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