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섹스요가로 사랑 만들기…괄약근 조이기부터

입력 2010-07-3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커플이 함께 합장을 하고 마주보며 선 뒤 무릎을 굽히고 상체를 숙이면서 비틀어준다. 이때 팔꿈치가 무릎의 밖으로 나오도록 하고 호흡을 내쉬며 하복부를 수축시킨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2. 여성은 1번과 동일하게 하고 남성은 오른쪽으로 상체를 비틀며 왼다리를 뒤로 보내 고관절을 열어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무릎으로 서서 서로의 허리를 잡는다. 이때 괄약근을 조여준다. 10초 정지. 골반 저근육 운동(괄약근을 조였다 풀었다 반복운동)을 30회 반복한다.

4.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와 상체를 뒤로 젖힌다 .5초 정지, 5회 반복. 호흡을 내쉬며 원위치 한다.


매미의 천적은 거미와 사마귀 등이고 잠자리의 천적은 개구리, 새이다. 그렇다면 뱀의 천적은? “한국 남자”라고 생각한다.

복날이 되면 닭과 개는 물론 정력에 좋다는 뱀의 숫자가 점점 줄어든다. 보양식은 당신의 원기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필수 식단이다.

하지만 보양식보다 더욱 당신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넣어줄 수 있는 묘책을 소개한다.

1.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자.
2. 사랑하는 이와 눈빛을 교환하며 스킨십을 하자.
3. 그대와 요가를 이루라.

섹스 요가와 명상은 그대와 당신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방법이며 원기회복은 물론 세로토닌과 다이돌핀과 같은 행복호르몬을 생성시켜 더욱 젊고 건강하게 함으로써 ‘안티에이징’의 첫 단추이다.

‘뱃살 빼야지’ 하면서도 바쁜 일상에 떠밀려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하면 운동은커녕 곧바로 잠들기 마련이다. TV도 켜놓은 채…. 열정과 의욕이 넘치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지혜이다. 옆구리 군살 제거과 척추 유연성 증대는 물론 하체 근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요가 동작을 그대와 함께 한다면 보양식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영양제(?)를 먹을 수 있다.

※ 효과
1.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느낀 상태에서 섹스 요가를 통해 행복감과 Rapport(친밀감) 형성으로 사랑이 충만해진다.
2. 옆구리 군살 제거와 허리 유연성 증대는 물론 복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3. 고관절이 경직된 남성의 경우 열어주는 동작을, 고관절 수축력이 필요한 여성에게는 조여주는 동작을 통해 맞춤 요가가 가능하며 골반 주위 컨디션을 좋게 하여 성기능 향상을 도모한다 .
4. 평상시 어깨와 등이 굽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경직을 후굴동작을 통해서 풀어주며 자세를 바로잡아준다.

※ 주의: 4번 동작이 어려운 경우 한사람씩 허리를 잡아주며 번갈아 수련하고 익숙해지면 함께 상체를 젖히는 후굴동작을 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 지도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