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전체 투표자 5995명 중 이번 주 우즈의 성적이 ‘기대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한 투표자는 34%에 그친 반면, ‘그저 그럴 것’이라는 응답은 50%였다. 다행인 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10% 밖에 되지 않아 여전히 우즈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우즈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에 출전해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4개 대회로 구성된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은 1주차 바클레이스에서 125명, 2주차 도이치뱅크 챔피언십 100명, 3주차 BMW 챔피언십 70명, 마지막 4주차 투어챔피언십 30명 만이 출전할 수 있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우즈는 16일 현재 페덱스컵 순위 108위로 바클레이스 성적에 따라 다음 대회 출전이 결정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