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태진아, 이루에게 시집오면…”

입력 2010-08-30 14: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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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동을 재개한 이루가 장윤정과 농도 짙은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이루와 장윤정은 29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백지영-택연의 노래 ‘내 귀에 캔디’를 불렀다.

이날 이루와 장윤정은 역동적이면서도 농염한 안무를 소화했다. 특히 이들의 섹시한 눈빛과 몸짓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노래 후반부, 얼굴을 맞대는 퍼포먼스에서는 둘 다 웃음을 참지 못해 주변에 웃음을 줬다.

무대를 본 MC 김정은은 “이 안무를 언제 다 소화한 거냐. 너무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들은 “일주일 중 6일 정도 연습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선배 태진아의 남다른 관심을 자랑 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태진아 선배님이 멋진 시계를 차고 계시길래 ‘시계가 너무 멋지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태진아 선배님께서 ‘니가 우리 이루한테 시집오면 이거 열개 줄게’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열개라는 말에 고민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윤정은 “선배님께서 저를 예뻐해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루는 최근 작사가 최희진(37)씨와의 교제설 등 논란에 휩사였다.

자신을 이루 1집 수록곡 ‘미안해’ 작사가라고 밝힌 최 씨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루와 사귀게 됐다. 하지만 태진아가 이루와 헤어짐을 종용하며 욕과 폭언을 일삼았고 어머니에게는 3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SBS’ 화면 캡처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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