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008년부터 ‘처음처럼’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이효리와 최근 6번째 광고 계약을 맺고, 새롭게 촬영한 광고 캠페인으로 하반기 소주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공개되는 2010년 하반기 ‘처음처럼’ 새 광고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처음처럼’을 흔들면 남녀노소 모두 즐겁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엄숙한 회의실, 억지 쇼핑하는 할인점, 교육받는 군부대, 체조하는 수영장 등에서 흔들면 분위기가 유쾌해지는 상황별 에피소드를 소재로 삼아 구성했다.
이효리는 각 에피소드 사이에 등장해 섹시한 춤과 함께 ‘처음처럼’의 캠페인 컨셉트를 전달하고, 광고 후반부에는 모두가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처음처럼’을 흔들어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효리와 3년 가까이 진행한 ‘흔들어라 캠페인’을 통해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회오리주’를 유행시키고, 작년에는 ‘효리주 열풍’도 나타나는 등 ‘처음처럼’과의 궁합이 잘 맞아 재계약을 맺었다”며 “이효리를 앞세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에서 다시 한번 ‘효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주류와 6번째 계약으로 소주모델의 대표로 자리매김하게 된 이효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처음처럼’의 모델로 CF, 포스터 등 롯데주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