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주 감독. [스포츠동아 DB]
남아공에 대한 정보가 없던 상태에서 예상외로 빠른 스피드와 압박에 초반에 선수들이 당황했다. 하지만 어려움을 잘 극복해 첫 승을 따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여민지를 4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긴 했는데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아 과감하게 일찍 투입했다.
여민지 투입 이후 공격 페이스가 나아지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80% 이상은 해줬다. 우리 팀은 ‘진화하는 팀’이고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 (2차전 상대) 멕시코를 꺾고 승점 6점을 확보하겠다.
독일이 워낙 잘했지만 멕시코가 너무 수비적인 플레이를 했다. 우리가 평소처럼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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