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3인방은 ‘CF 퀸’을 두고도 뜨거운 장외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나영은 이영애의 뒤를 이어 LG 하우시스 지인(Z:IN)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또 5년 째 아모레 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아이오페 모델을 맡고 있고, 카메라 브랜드 캐논과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 외에 LG전자의 트롬 세탁기, 의류브랜드 베스티벨리, 벽산건설 블루밍의 전속 모델을 맡는 등 모든 분야의 CF를 섭렵하고 있다.
고현정은 한국야쿠르트의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브이푸드, 맥심 커피 ‘아라비카 100’, 웅진코웨이에서 새롭게 선보인 셀 에너지 화장품브랜드 ‘리엔케이’의 광고 모델이다. 또 올해 들어 한국 닌텐도, 옥션, 르노삼성, 금호석유화학 등과 계약을 맺고 CF에 등장했고, ‘대물’ 이후 몇 개의 CF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남주는 주부들을 공략하는 제품들의 CF 모델 ‘섭외 1순위’로 꼽힌다. 최근 제조일자 표기제를 도입한 서울우유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고, 액체 세제 ‘퍼실 파워젤’, CJ 제일제당의 ‘해찬들’ 고추장의 얼굴로 활동 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