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사무실 두통? 목부터 풀어보세요

입력 2010-10-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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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자에 앉아서 왼손으로 목 뒤를 잡고 오른손으로 왼 팔꿈치를 잡는다. 이때 목 근육을 주물러준다.

2.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숙여준다. 어깨가 하체에 닿도록 하고 고개는 위를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의자에 앉아서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여준다. 이때 머리에 힘을 빼고 체중을 왼쪽으로 모은다. 10초 정지.

4. 동일한 방법으로 오른쪽으로 기울여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로봇(Robot)은 기계장치로 된 자동인형 즉, 인조인간으로 체코어의 ‘일한다(robota)’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로봇과 인간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명령어에 따라 항상 똑같이 움직이거나 정확한 계산 능력은 로봇이 우세할지도 모른다. 즉 반복학습과 수행능력에 있어서는 사람이 로봇을 이길 수 없다. 따라서 지나친 현대의 오토메이션은 반드시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언젠가 인간이 로봇의 지배를 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비관적인 견해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는 없다. 로봇은 문명의 발달을 이룩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분야든 침투하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정서적 감정이나 영혼의 부재는 물론 창의적인 생각은 불가능하다. 창조와 혁신, 그것은 사람만이 가지는 특권이자 장점이 아닐까? 직장인들이여! 기계에 의존하려는 성향을 버리고 인간의 훌륭한 두뇌를 적극 활용하자.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돕고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는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 효과
1.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경추를 자극하며 두통을 해소한다.
2.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고 척추의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3.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전굴 자세와 비틀기 자세, 기울기 자세를 동시에 병행하여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

※ 주의
1. 2번 동작에서 어깨가 허벅지에 닿지 않을 경우 팔꿈치가 반대편 무릎과 만나도록 수련한다.
2. 3, 4번 동작 수련시 체중이동에 의해 의자가 넘어가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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