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포상금’ 19억원 합의
지난해 WBC 준우승을 이끌었던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개인당 6785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KBO가 15억5000만원을 포상금으로 내놓자 프로야구선수협회가 25억원을 달라고 소송을 걸었고, 서울중앙지법이 7차례 조정에 나선 끝에 양측이 22일 19억원에 합의했다. KBO는 이의조정시한인 23일 이후 선수 28명에게 포상금을 일괄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호시노 감독, 라쿠텐 사령탑 선임
2008베이징올림픽 일본대표팀 사령탑이었던 호시노 센이치(63) 한신 고문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감독에 선임됐다. 주니치 감독이던 1999년에 선동열·이종범·이상훈을 동시에 이끌어 한국에도 익숙한 인물. 감독 재임 13년 동안 세 차례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랐다.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밀린 라쿠텐은 시즌 막바지에 마티 브라운 전 감독을 경질했었다.
김기태 LG 2군감독 빙모상
LG 김기태 2군감독이 22일 빙모상을 당했다. 빈소는 전주 뉴타운 장례식장 401호.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전북 익산 원불교 교역 영목원. (063)285-4002.
‘히어로즈기 리틀야구’ 추신수 시타
23일, 서울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제2회 서울 히어로즈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넥센 김시진 감독을 비롯해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하며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시타자로,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가 시구자로 나선다. 전국 7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11월2일 열린다.
요미우리, 주니치 꺾고 반격 첫 승
요미우리가 22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제2스테이지 3차전에서 아베 신노스케의 9회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일본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에서 리그 우승팀에게 프리미엄으로 1승을 얹어 주기 때문에 주니치는 6경기에서 3승만 거둬도 일본시리즈에 나갈 수 있다. 여기서 먼저 2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요미우리는 3차전 승리 덕에 종합전적 1승3패로 실낱희망을 이어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