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마셔야 돼’ 출동 거부한 구조요원 때문에 응급환자 숨져

입력 2010-11-03 1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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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구조요원이 긴급 전화를 받고도 차를 마셔야된다며 출동을 거부하는 바람에 환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0일 더프톤에 있는 999콜 센터에 있던 구조요원이 휴식시간이라며 출동을 거부했고 이 사이 숨진 환자의 가족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구조요원은 이 사이 차를 마시며 쉬고 있었다고. 33세의 맨디 매티슨이 침대위에서 숨을 쉬고 있지 않은 것을 발견한 동거인이 낮 12시45분에 999에 전화를 걸었지만 출동을 거부했고 결국 다른 곳에 있던 앰뷸런스가 도착했지만 이미 응급상황이 벌어진지 21분이 지난 뒤였고 매티슨은 혈액응고로 숨진뒤였다고.

성난 가족들은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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