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어요. 김치찌개랑요. (강정호.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에 광저우는 음식이 부실했다며)
● 갑자기 애국자가 된 기분이던데요. (손시헌. 금메달 딴 소감을 묻자 “태극기가 올라갈 때 기분이 참 묘했다”며)
● 2014년 WBC에도 이 멤버로 그대로 나가고 싶다고 했더니 모두 동의했습니다. (봉중근. 역대 드림팀 중 광저우대표팀이 연령은 가장 어리지만 실력 면에서는 가장 강했다며)
● ‘이 정도쯤이야!’라고 하던데요. (봉중근. 대표팀 분위기메이커 정근우가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낸 뒤 덕아웃으로 돌아와 한 말이라며)
● 다행히 우리 팀이 내일 쉬는 날이래요. (김시진 대표팀 투수코치. 쉬는 날도 없이 바로 넥센 감독으로 복귀하느냐는 질문에)
● 선수촌에서 할 게 없으니까 재미있는 얘기를 자꾸 하게 되더라고요. (윤석민. 대표팀에서 정근우와 함께 투타 분위기메이커였다는 선배들의 증언에 대해)
● 저 타율 4할이에요. 10타수 4안타. (최정.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타석에 많이 서지 못한 아쉬움을 내비치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