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이번 화보에서 직상 상사인 이병헌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팜 파탈로 분했다. 사진 속 그는 실루엣이 여실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화장실 세면대에 걸터앉은 이병헌의 목을 끌어안은 채 묘한 눈빛을 전하는 유혹녀를 연기했다. 이병헌 역시 특유의 섹시함을 살린 표정 연기가 일품.
해당 화보는 이병헌, 한채영, 김민희 등 BH 엔터테인먼트 소속 11명의 배우가 연말을 맞아 기부 프로젝트를 위해 패션지 ‘보그’와 함께 촬영한 것.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러브 액추얼리’를 기본 콘셉트로 잡았지만 새로운 해석을 더해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닷컴|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BH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