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김사랑 목욕신 …가슴라인 아슬아슬

입력 2010-11-25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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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의 고혹적인 자태가 돋보이는 목욕신이 공개됐다.

김사랑은 28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장미꽃잎이 뿌려진 야외욕조에 몸을 담근채 매끈한 어깨라인을 드러냈다.

극중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갖춘 재벌 상속녀이자 잘나가는 CF감독 윤슬 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사랑은 이번 목욕신에서 젖은 긴 생머리에 어깨를 드러낸 채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또 욕조에 앉아 무언가에 대한 연민과 갈등을 담은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목욕신 촬영은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목욕신 장면인 만큼 촬영 당시 최소한의 촬영관계자만 참석하는 등 철저한 출입통제하에 진행됐다.

김사랑은 야외욕조에서의 촬영이라 쌀쌀한 바람이 부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를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사랑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의 목욕신인데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멋진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 목욕신으로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은 윤슬의 고뇌를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허술한 발음의 영어를 구사하는 ‘발영어’ 연기를 선보이며 엉뚱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김사랑이 이번 목욕신에서는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주말극 1위 자리에 올랐다.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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