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주연 장근석과 문근영. 스포츠동아DB
‘매리는 외박 중’ 제작사인 KBS미디어는 10일 “1회부터 집필해온 인은아 작가가 제작진과 드라마 방향과 관련된 이견이 있어 하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9회까지 방송한 ‘매리는 외박 중’은 10회까지는 인은아 작가가 써 놓은 대본대로 촬영한 뒤 11회부터 새로 투입된 고황봉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고황봉 작가는 KBS 2TV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과 ‘착한 여자 백일홍’ 등을 쓴 작가다.
한편 ‘매리는 외박 중’은 원수연 작가의 동명의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문근영, 장근석, 김효진, 김재욱 등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지만 같은 시간 방송해온 SBS ‘자이언트’의 인기에 밀려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 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