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자료사진
손연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유 언니라고 해야 하나? 진짜 전부터 좋아하고 팬이었는데 이번에도 노래 진짜 최고! 좋은 날 뒷부분 듣고는 소름이 쫙”이라고 가창력을 칭찬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나도 누군가 내 작품을 보고 소름 끼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손연재의 미니홈피 배경음악도 아이유의 ‘좋은 날’이다.
손연재는 이날 아이유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유의 라이브 공연을 본 것으로 보인다. 9일 미니앨범 ‘리얼’을 발매한 아이유는 10일부터 지상파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표곡 ‘좋은 날’을 탁월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노래의 후반부 끝부분 가사인 ‘드림’에서 아이유는 3단계로 높아지는 고음을 완벽에 가깝게 열창해 ‘아이유 3단 고음’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이유의 ‘3단 고음’을 패러디한 게시물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손연재는 “곤봉을 하다가 팔로 받아서 맞았는데 진짜 아프다”며 “러시아어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어려워”라는 글을 올려 최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홍콩 언론이 선정한 ‘광저우 최고 미녀’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순수함과 청초함을 매력으로 김연아를 잇는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연재는 성탄절 전후로 러시아로 떠나 내년 9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전속 계약한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에게서 새 안무를 집중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