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동아스포츠대상] 키워드 4가지… ‘넘버1’만이 통한다

입력 2010-1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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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포츠 대상은 품격, 권위, 명품, 신뢰의 4대 키워드로 압축된다. 13일 서울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동아스포츠 대상이 지향한 ‘가치’가 선명하게 부각됐다.

첫째 품격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아스포츠 대상을 찾았다. 유 장관이 스포츠 시상에 참석한 것은 동아스포츠 대상이 유일하다. 장관의 참석과 축사는 자연스럽게 시상식의 격을 올렸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서상훈 체육과학연구원장 등 대한민국 체육을 움직이는 인사들도 동아스포츠 대상을 빛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까지 5대 스포츠의 단체장들 역시 전부 동아스포츠 대상을 찾았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전육 한국농구연맹 총재,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이동호 한국배구연맹총재를 비롯해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 성기욱 한국프로골프협회 부회장, 한명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도 동아스포츠 대상의 최고선수를 축하해줬다.

둘째 권위다. 이렇듯 체육계 파워맨들이 동아스포츠 대상에 집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5대 인기 종목이자 토토 대상경기 종목을 아우르는 시상식은 동아스포츠 대상이 유일하다.

셋째 명품 코드다. 동아스포츠 대상은 별개의 상이나 일체의 공동 수상 없이 오직 종목별로 대상 하나만 수여한다. 오직 ‘넘버원’만이 동아스포츠 대상 간택을 받는 셈이다. 토토 대상 종목이 아닌 아마종목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특별상을 신설했다.

총 상금 5500만원은 국내 스포츠 시상식을 통틀어 최고 규모다. 상의 희소성뿐 아니라 값어치에 있어서도 명실상부한 명품이다.



넷째 신뢰다. 동아스포츠 대상의 수상자는 외부의 어떤 영향력이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오로지 단 하나의 원칙, 선수 투표로 이뤄진다. 선수들이 인정하는 선수가 받는 상이니만큼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류현진, 양동근 등 특급선수들이 플라자 호텔을 찾아 흔쾌히 이대호와 함지훈의 수상을 축하해주는 장면도 동아스포츠 대상의 선정 방식을 신뢰하기에 가능한 일이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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