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박미선 MBC 방송연예대상 공동 진행 맡아

입력 2010-12-15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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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박미선(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이경실-박미선(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개그우먼 이경실과 박미선이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의 진행을 맡는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2007년부터 3년간 남자 진행자가 단독 진행을 맡아왔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이경실과 박미선을 진행자로 선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 뮤지컬 형식의 오프닝 무대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는 누리꾼과 시청자가 직접 수상자를 결정하는 엽기상이 신설됐다.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뽑아 몸 개그상, 굴욕상, 앙숙상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15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 투표가 시작되며, 시상식 당일 방송을 통해 SMS 문자 투표도 가능하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밤 9시55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175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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