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TV홈쇼핑 배경음악으로 가장 인기를 끈 노래가 소녀시대(사진)의 ‘오(Oh)!’로 나타났다. 홈쇼핑 업체인 GS샵은 29일 홈쇼핑 방송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1만여 곡을 분석한 결과, 소녀시대의 ‘오!’가 450차례나 선곡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지(Gee)’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카라의 ‘루팡’, 티아라의 ‘보핍보핍(Bo Peep Bo Peep)’, 씨스타의 ‘푸시푸시(Push Push)’, 시크릿의 ‘매직(Magic)’ 등 걸그룹 노래가 톱10에 8곡이나 랭크됐다. 연주곡으로는 2위 박은주의 ‘서곡’과 7위 막심의 ‘원더랜드(Wonderland)’ 등 2곡만이 10위 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