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은 2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6일 방송분이 기록한 24.1%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이 한 침대에 누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폐소공포증을 앓는 주원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정신을 잃는 장면으로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크릿 가든’은 12월3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페셜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등 8관왕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근초고왕’은 11%, MBC ‘욕망의 불꽃’은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