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中 언론 선정 세계 미녀 스포츠스타 1위

입력 2011-01-06 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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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DB.

김연아. 스포츠동아DB.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겨스타 김연아가 중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 미녀 스포츠스타 1위를 차지했다고 12월 25일 중국의 시나닷컴이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중국언론이 선정한 세계 미녀 스포츠스타 10명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스포츠 스타는 단 두 명뿐이며, 그 중의 한 명인 한국의 피겨스타 김연아가 미국의 축구스타 해더 미츠와 수영스타 나탈리 커플린 등 미녀 스포츠스타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뽑혔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가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자유연기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 228.56점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연아가 아름다운 미모와 더불어 세계가 인정한 스케이팅 실력과 명성은 물론 자국인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위와 3위는 중국의 얼짱 당구스타 판효정과 러시아 ‘테니스코트의 여신’ 마리아 샤라포바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미국의 카레이서 대니카 패트릭과 장대멀리뛰기선수 엘리슨 스토기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미국 스포츠아카데미 선정 올해의 선수, 미국 SI ‘2010년 인상적인 스포츠선수 10인, 미국 포브스 선정 ‘베스트 드레서’ 스포츠 스타, 구글이 정한 ‘올해의 이슈’ 등에 뽑힌바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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