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 감독. 스포츠동아DB
디스크 수술 김성근 감독 현장 복귀
“김광현·정대현·김원형 등 주축 부상
누가 선발로 들어갈지 조차 나도 몰라
박진만 가세…자원넘친 야수는 만족”
새해를 맞아 SK 감독실에는 의자가 하나 새로 생겼다.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SK 김성근 감독(사진)을 위한 전용 의자다. 수술과 입원 탓인지 6일 만난 김 감독의 얼굴은 평소보다 부어 있었다. 목소리도 어쩐지 힘이 실리지 못했다. “김광현·정대현·김원형 등 주축 부상
누가 선발로 들어갈지 조차 나도 몰라
박진만 가세…자원넘친 야수는 만족”
그러나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료했다. “누구한테 따질 때가 아니다. 내가 해야 된다.” 1월1일 그렇게 결심했다. 4일 퇴원했고, 5일부터 야구장에 나왔다. 이에 맞춰 김 감독의 ‘불호령’이 코치와 트레이너, 구단 직원들에게 떨어지고 있다. 연말 한때 사라진듯했던 의욕을 의도적으로 되살린 기색이 역력했다.
SK의 2011시즌에 관해 김 감독은 “당연히 우승”이라고 잘랐다. 그러나 이를 위한 여건에는 “물음표가 너무 크다”고 대답했다. 특히 투수 쪽을 걱정했다. “김광현 송은범 전병두 글로버 전부 얼마나 회복될지가 문제다. 2010년은 카도쿠라와 글로버를 기둥으로 삼고 갔는데 이제는 아예 선발 한 자리도 없다. 계산이 안 된다.”
김 감독은 이미 SK의 스프링캠프 동선을 정해놨는데, 이 중 투수진은 몸 상태에 따라 3분할을 해 놨다. 여기서 즉시 전력인 (바로 고지로 가는) 투수는 제춘모 엄정욱 김태훈 박종훈 이영욱 김대유 정도다. 글로버 송은범 전병두 이승호 정우람은 순차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 김광현 정대현 김원형 신승현 등은 아예 복귀 시점을 못 박아놓지도 않았다.
김 감독은 “엄살이 아닌 현실이다. 누가 선발로 들어갈지 모르겠다. 이승호와 송은범의 보직도 못 정했다. 막연하다”고 말했다. 신진급은 마무리 훈련에서 실력이 올라갔다지만 실전은 별개라고 보고 있다.
“훈련에서 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 어느 해보다 효율성을 요하는 강훈이 예상된다. 다만 글로버는 예외적으로 “본인에게 맡길” 생각이다. 팀에 이렇게 불확실성이 많으니 시즌 플랜은 짜놓을 계제가 못 된다. SK 특유의 ‘4월 독주’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작년에 방출된 투수라도 알아봐야 할 판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나가면 그 팀은 다운될 수밖에 없다. 2∼3명은 전력보강으로 해줘야 되는데 없었다. 그동안에는 이리저리 했는데 (이번에는) 시작부터 어떻게 비벼대고 가야 될지 모르겠다. 어쨌든 수습은 내가 할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투수 쪽에 대해 “씨가 말랐다”는 표현까지 썼다. 새로 뽑은 신인 대다수가 수술대에 오른 현실도 지적했다. “(SK의 미래에서) 야수는 3년은 갈 것 같다. 그러나 투수는 당장 어찌될지 모른다.” 그나마 김 감독이 긍정적으로 보는 요소는 야수 쪽이다. 내야는 박진만이 가세했고, 외야는 김강민이 병역 혜택을 받아 자원이 넘치게 됐다. 조동화에 대해서도 “자세가 달라졌다”고 칭찬했다.
시즌 전망에 대해서는 “삼성, 두산은 안전하다. 여기에 KIA와 롯데는 투수가 변수”라고 꼽았다. 삼성 류중일, 롯데 양승호 감독에 대해서는 “아직 붙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문학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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