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현빈은 3월 해병대 입대를 위해 지난해 지원서를 접수한 뒤 12월 24일 수원병무청에서 면접을 봤다고 13일 스포츠조선이 보도했다.
현빈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 주말극 '시크릿 가든' 마지막 2회분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크릿 가든‘에서 까다로운 재벌 3세 역을 제대로 소화해내면서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이란 유행어까지 만들어낸 현빈은 20여 개에 달하는 CF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현빈은 '201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기획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뒤 "당분간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생길 것 같다. 가기 전에 좋은 상을 받게 해줘서 감사하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빈은 '시크릿 가든' 종영과 함께 밀린 CF 촬영과 팬 사인회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만추'의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11월 개봉 예정이었던 '만추'는 영화사 사정으로 개봉이 늦춰진 후 2월 중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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