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144위 인도…감독도 포기한 최약체 팀

입력 2011-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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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어떤 팀?
인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44위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0-4, 2-5로 대패해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아시안 컵에 앞서 작년 11월 열린 평가전에서 쿠웨이트에 1-9, 아랍에미리트에 0-5로 패하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참 떨어진다.

2008년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 컵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으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영국 출신 밥 휴튼 감독이 2006년 6월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었던 바이충 부티아(35), 미국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체트리 수닐(26·캔자스 스포르팅) 등이 주력 선수지만 부티아가 다리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휴튼 감독조차 바레인에 패한 뒤 “인도는 좋은 팀이지만 변화시키기는 가장 어려운 팀”이라며 사실상 포기 선언을 했다.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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