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기훈. 스포츠동아DB.
27일 예정일…아빠는 아시안컵 올인
“돌아가면 더 다정한 남편 역할 할 것”
축구대표팀 해외 원정이 항상 그렇지만 가장 힘든 것은 가족들과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화려하게 비쳐지는 태극전사들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누군가의 남편이고, 어떤 이들의 아들이고, 아버지일 뿐이다. “돌아가면 더 다정한 남편 역할 할 것”
K리그 시즌 내내 떨어져 지냈으면서도 대표팀이 소집되면 또 이별을 해야 한다. 각자 이런저런 사연들이 있겠지만 염기훈(수원)이 가장 안타깝다.
신혼여행을 미뤄야 했던 골키퍼 김용대(서울)보다 훨씬 안쓰럽다.
이달 27일이 염기훈의 첫 아들 출산 예정일이다. 작년 결혼기념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터라 씁쓸함은 더했다. 염기훈은 대표팀 선배 김남일의 주선으로 2년 간 사귀었던 부인 김정민 씨와 2009년 12월 19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작년이 김 씨와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이었지만 서귀포에서 조광래호 전지훈련 명단에 들어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느라 전화통화 밖에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카타르 도하에 머무느라 아내의 고통을 함께 나누지 못한다.
“그냥 미안할 따름이다. 명색이 남편인데, 와이프의 출산도 함께 할 수 없고 아들의 탯줄조차 잘라주지 못한다. 돌아가면 훨씬 다정하고 좋은 남편이 되겠다.”
그러나 솔직히 이마저 지켜질지 의문이다. 염기훈은 귀국한 뒤 곧바로 새 시즌을 대비한 소속 팀의 동계훈련에 참가해야 한다. 물론 대표팀이 조기 탈락하면 상황이 뒤바뀌겠지만 우승컵 없이 빈손으로 귀국하는 건 생각지도 않는다.
어쨌든 가족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는 태극전사들이 안쓰럽다.도하(카타르)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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