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2억원짜리 결승골

입력 2010-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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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염기훈(왼쪽)이 24일 부산 아이파크와 FA컵 결승전에서 전반 26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 이상호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직 | 박화용 기자 sportic@donga.com

염기훈 왼발슛 부산 1-0 제압…통산 3번째 우승

내년 AFC챔스리그 티켓도…염기훈 MVP 영예


수원 삼성이 2년 연속 FA컵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0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전반 26분 염기훈의 결승골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대회 2연패 포함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원은 2억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2004년 이후 2번째 우승을 노렸던 부산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부산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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