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영어실력 늘지 않는 사연 공개

입력 2011-03-02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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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스포츠동아DB

축구선수 이영표(34. 알 힐랄 FC)가 자신의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영표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던 어느 날, 설기현의 집을 방문하고 돌아온 나는 내가 아는 모든 알파벳을 동원해 '싸이월드'에 영문글을 남겼다"라며 "그런데 그는 '한글로 해라 짜증 난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 충격으로 나의 영어는 아직도 2004년 5월 6일에 멈춰 있다"라고 글을 적었다.

그는 글과 함께 당시 적었던 영문 글과 설기현의 댓글을 화면 캡처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설기현 선수 재미있네요", "아는 모든 알파벳으로 적었다기엔 정말 잘 쓴 영어! 영어 잘하시네요", "웃기네요"라며 댓글을 적었다.

한편, 이영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우디 왕자 '모함메드(Mohammed)'의 공개구혼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출처 | 이영표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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