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트위터 캡처.
이영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기현이 처음 힐랄에 왔을 때 어떤 꼬마가 매일 집에 놀러 오라며 귀찮게 했다. 어느 날은 너무 귀찮아서 버럭 화를 냈다. 이를 본 동료들…‘너 쟤 누군지 알아?’ ‘몰라.’ ‘왕자야, 구단주 조카.’ 다음날 설기현, 그 꼬마 집에 가서 같이 축구 했단다”라는 글을 올린 것.
이에 누리꾼들은 “웃을 일이 없던 요즘 오래간만에 빵 터졌습니다!”, “축구하고 있는 설기현 선수의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하하하. 재미있네요! 가끔 재미있는 소식 들려주세요” 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