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애마 소녀?’ 남다른 말사랑 공개

입력 2011-03-07 1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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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의 이연희의 '애마 소녀' 스틸이 공개됐다.

극중 19살에 결혼과 이혼이라는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이다지(이연희 분)이 끝없는 말 사랑에 도전한다.

7일 방영될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13회에서는 수의학을 전공한 이다지가 드라마 초반부터 공들여온 말 '포레스트'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애마 소녀'의 모습을 선보인다.

'포레스트'는 극 초반 호주에서 만난 서윤호(주상욱 분)의 도움을 받아 사게 된 말이다. '포레스트'는 명마의 후손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한국에 와서는 전혀 뛰려 하지 않아 무용지물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는 이다지는 '포레스트'의 재활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그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신의 보살핌으로 '포레스트'가 다시 뛸 수 있다면 자신 역시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러브라인에서 벗어나 승마대회를 앞두고 이다지의 노력이 어떤 감동의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소 동물애호가로도 알려진 이연희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말에게 직접 먹이를 먹이고, 털을 빗겨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단순한 동물 엑스트라가 아닌 함께 출연하는 동료 배우로 대접하는 '애마 소녀'의 면모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 제공 | E.S.P. Company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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