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박찬호(友), 이승엽(가운데). 스포츠동아DB

오릭스 트위터
특히 한국 야구의 영웅 두 사람은 카라를 좋아한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박찬호는 카라의 친필 사인CD를 팀동료들에게 '뿌리고' 있다. 이 CD에는 카라 멤버 전원의 싸인이 들어있어, 팀동료들이 경쟁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승엽은 올시즌 자신의 테마송을 카라의 노래 중에서 고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트위터를 운영하는 오릭스 관계자는 박찬호와 이승엽이 함께 엉덩이춤을 추는 홍보 영상도 제작하려고 했으나, "노모와 이치로가 이런 영상을 찍는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었다는 말도 전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