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거북이등’ 자녀와 함께!

입력 2011-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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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서 오른다리를 앞에, 왼다리를 뒤로 하여 어깨넓이 만큼 벌려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낀다.

2. 오른무릎을 굽히고 왼다리를 뒤로 뻗으며 중심을 낮춘다.

3. 양팔을 들어올리고 고개를 뒤로 젖혀 천장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4. 최대한 깊게 내려앉아 왼무릎과 발등을 바닥에 대고 양팔을 좌우로 이동시킨다. 좌우 5회 반복. 다리를 바꾸어서도 동일하게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자녀에게 미소와 긍정의 힘을 보여주자. 그리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주자. 필자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요가에 매료된 것은 한의원을 운영하시던 외할아버님의 영향이었다. 서예, 요가, 한의학, 문학 등을 지도해주시고 사랑으로 베풀어주신 할아버지를 사랑한다. 큰돈을 버시고도 당신은 알뜰하게 생활하시며 종친회에 기부하시던 모습을 존경한다.

높이 날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던 가르침과 지혜를 후세에게 전하고 싶다. 늘 앉아서 공부만 하라고 시키기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기 바란다.

요가와 명상을 통한 집중력 강화는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며 불안, 초조, 긴장감 해소로 인성이 온화해지고 미소와 긍정의 힘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또한 늘 책상에 앉아서 거북이등을 하고 있는 자녀의 척추를 바로 잡고 피로를 회복시키자.


※ 효과
1. 자녀의 굽은 등을 펴서 자세를 바로잡고 가슴을 확장시킨다.
2. 하체를 강화하고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 크는 데 도움을 받는다.
3.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해소하여 집중력이 향상되며 두뇌회전이 좋아진다.


※ 주의: 3번 자세에서 양팔을 뒤로 들어올린 후 고개를 뒤로 젖히면 중심을 잡기 어려우므로 초보자는 무리하지 말고 균형을 잘 잡도록 한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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